(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4-17 21:08 송고
V라이브' 캡처 © News1
빅스 6인 멤버가 향기로운 섹시남으로 컴백했다.
17일 네이버 V라이브에선 3집 앨범으로 돌아온 빅스의 [EAU DE VIXX] showcase가 방송됐다.
빅스는 약 2년 6개월 여 만에 정규 3집 ‘오드 빅스’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조향사로 변신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빅스는 그들의 히트곡 ‘도원경’ 노래를 부르며 몽환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여섯 멤버인 켄, 레오, 엔, 홍빈, 라비, 혁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해외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눈길을 모았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1억 하트 도달 기원을 위해 하트 포즈를 부탁했고 레오는 혁을 업고 함께 하트를 만드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조향사로 변신한 멤버들이 각자 앨범에 담긴 섹시한 포즈를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빅스 멤버들은 어른섹시의 진수를 선보이며 섹시포즈를 지었고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또한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엔은 “저희가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깔끔하고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지만 뒤에선 많이 다투기도 하고 의견을 많이 내기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만들어진 앨범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다 보니까 이전의 앨범보다 더 많은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다. 그만큼 정말 공이 많이 들어가고 체크하고 또 체크하면서 만들어진 정제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화를 덧붙였다.
감상포인트에 대한 질문에 레오는 “이번 앨범의 감상포인트는 멤버들이 작사작곡한 곡이 아닐까 생각한다. 막내 혁의 프로듀싱을 보면서 정말 너무 감동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안무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빅스는 “파워풀한 안무와 자연스럽게 힘을 주고 빼면서 추는 스킬이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 빅스 멤버들은 타이틀곡 '향'의 무대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예술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를 담아낸 곡으로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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