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2 22:10[V앱='바람 바람 바람'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V앱' 무비토크 '바람 바람 바람'에서 신하균과 이성민의 '형제' 케미가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22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으로 실시간 방송된 무비토크 '바람 바람 바람'에서는 해당 영화의 주연인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출연했고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이성민과 신하균은 각각 귀여운 머리띠를 쓰고 등장했고 송지효는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쓰고 미모를 뽐냈다. 치명적인 팜므파탈 역을 맡은 이엘도 리본 머리띠를 쓰고 등장했으며 이병헌 감독은 꾸러기 같은 배우들과는 대조된 단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먼저 '초강력 웃음바람' 제작기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이병헌 감독은 제작기 영상에서 "관객 분들이 일단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곧 진행된 롤러코스터 토크 코너에서는 캐릭터와 배우들,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오갔다.
박경림은 이엘에게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 맛'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엘은 "이병헌 감독님 전 작품들을 많이 챙겨봤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이병헌 감독은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다.
송지효는 '케미 요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러 예능과 방송활동에서 케미 넘쳤던 방송인들과 이번 작품 '바람 바람 바람' 배우들과의 케미를 비교하는 질문 중, 송지효는 유일하게 배우 이엘만을 케미 대결에서의 승리자로 꼽았다.
송지효와 신하균의 8년차 케미 검증 시간에서는 의외로 잘 맞는 모습을 보여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이엘과는 마지막 퀴즈에서 안타깝게 하나 탈락했다. 이병헌 감독과의 게임에서도 모든 취향이 맞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캐릭터와 닮은 점을 묻는 박경림의 질문에 송지효는 "닮은 점이 분명 있다"라고 대답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미영 캐릭터와 자신의 비슷한 모습을 이야기했다.
배우들과 이병헌 감독은 모두 "영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이야기한 후 허리를 꾸벅 숙여 시청자들과 현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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