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2020-02-04 11:474일 오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및 넷플릭스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홀로 그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으며 배우 윤현민, 고성희, 이상엽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윤현민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 빠져있었고 1인 2역이라는 것에 이미 60%는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대본 읽고 난 뒤는 200%로 너무 좋았다. 착한 대본이었고 작가님을 빨리 만나고 싶었다. 좋은 작가분이 쓰는 대본이라 착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작품을 함께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 작품에서 윤현민은 같은 얼굴이지만 성격은 전혀 다른 두 캐릭터 인공지능 홀로와 천재 개발자 난도의 1인 2역을 했어야 했다. "작품 들어 가기 전 대본 리딩을 할때 딱딱하게 준비를 해 갔었다. 집에 있는 AI와 대화하면서 말투의 소스를 참고했었다. 여러 시도를 하며 밤잠을 설쳤었다."라며 인공지능 캐릭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었음을 이야기 하며 "힘들었지만 배우로서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기존 드라마를 했을때보다 딱 두배로 더 힘들더라. 더 많은 예민함과 순도 높은 집중력이 필요했었다. 동료배우들에게 1인 2역 강추다."라고 연기한 소감을 밝힌 뒤 "혼자 죽을 수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그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는 2월 7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